오랜만에 브이로그를 다시 보는데, 교바시 산책편이 눈에 띄어 재생했다. 겨우 한 두정거장 거리인데 다른 도시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걷는 내내 들뜬 마음이었는데 그게 영상에도 그대로 담겨 있어서 역시 찍어두길 잘 했구나 라는 안심이 든다. 보면서 느낀 점 - 케이크 가게에는 왜 들어가지 않았을까? 귀여운 카페에는 왜 들어가지 않았을까? 귀엽다. 라고 생각하며 보다보니 알아서 답이 나왔다. 아무래도 미스도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열심히 걷고 구경하다 집 주변 미스도에 가버린거다. 또 도넛이 먹고싶다.